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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폐의약품 집중수거기간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4. 17. 14:20

서천군은 폐의약품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폐의약품을 집중수거 한다.

가정에서 먹다 남은 폐의약품 대부분 일반쓰레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려져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하천이나 토양에 잔류, 생태계 교란은 물론 식수의 오염을 가져올 수 있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군은 폐의약품 집중수거를 위해 군 홈페이지 및 군내 현수막 게시를 통해 폐의약품의 위해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보건소 및 관내 약국 61개소에 설치된 수거함에 모아진 폐의약품은 안전하게 수거하여 전량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군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가정에서 그냥 버리면 큰 환경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폐의약품을 인근 약국이나 보건소 등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해 버리면 환경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