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륜차 사고에 대해 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가 이륜차 운전자들을 비롯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으로 구급차 출동건수가 지난 3년간(2011년~2013년) 255건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106건(39%) 발생 했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최근 도로위에서 활동하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노인교통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연료비 등 유지비가 적게 들고 운행방법도 간편해 많은 노인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지만 안전의식은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의 주의사항을 염두해 두고 있어야 한다. 첫째, 도로를 걸을 때 자동차를 마주보고 길 가장자리로 걷고 도로를 횡단 시에는 횡단 보도를 이용하며, 밤에는 잘 보이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거나 야광조끼, 모자를 착용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둘째, 버스 하차 후에는 좌,우를 잘 살피고 도로를 건너야 한다. 셋째, 이륜차 등 운전 시 운전자나 동승자 모두 안전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고 턱 끈을 조여,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여야 한다. 넷째, 신호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속도를 줄여 안전 운전해야 한다. 다섯째, 오토바이는 물론 자전거, 경운기 등 농기계의 음주운전은 이웃과 자신의 생명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삼가 해야 한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들의 안전의식 함양이 절실하다며 안전수칙을 지켜 노인 스스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노인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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