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마산신장 독립만세운동 확산 모습 재연
1919년 3월 29일 서천군 마산신장에서 송기면 씨 외 13명을 주축으로 일으킨 독립만세 운동이 재현된다.
서천군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마산면 신장리에서 나소열 서천군수, 김창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및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서천마산신장 3.1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95주년이 되는 3.1절을 맞아 실시하는 재연행사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이 과정에서 왜병헌병, 앞잡이 등이 등장해 낭독을 방해하고 독립운동가를 체포해 호송해 가는 상황을 재연하는 등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마산 신장사거리에서 삼일기념탑까지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 운동을 외치며 행진한다.
그 날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3.1절의 의미와 순국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11시 30분부터는 공식적인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이어서 삼일음악회가 진행된다.
한편, 3월 29일 송기면 씨 외 13명이 주축이 돼 일으킨 마산신장 독립만세운동에 가담한 군중은 당시 2,000여 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서천군은 그 뜻을 널리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재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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