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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친환경쌀 150여톤 하남시 초.중학교 공급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3. 4. 16:16

27일 학교급식용 쌀 공급 협약체결, 공급량 확대

 

 

 

▲ 나소열 군수(사진 오른쪽 두번째)와 하남시 및 하남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서천 무농약 쌀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생태지역 서천에서 생산된 친환경 ‘서천 쌀’이 경기도 하남시 초.중학교 학생들의 밥상에 올려 진다.

서천군과 하남시는 27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150여 톤의 ‘서천 쌀’을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천군, 서천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과 하남시,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참석, ‘친환경 쌀 공급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나소열 서천군수, 이교범 하남시장, 정수근 하남시교육장, 공급업체 대표, 각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서에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 및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발전방향 협의, 친환경 농산물 가격 및 학교급식 공급현황 등 정보 제공, 기타 학교급식과 관련된 사항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천군은 올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하남시 21개 학교에 친환경 무농약 쌀을 공급한다.

서천군은 2012년 106톤, 2013년 98톤의 무농약 쌀을 하남시에 공급한 이후 올해 협약내용과 공급량을 확대함으로써 친환경농업 선두주자로 나서게 됐다.

친환경 쌀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증이 공급확대 배경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남시 학교급식 협약으로 연간 4억원이상 소득이 예상되며 앞으로도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