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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봉선저수지 50대 남성 자살추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1.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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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위치추적 소지품 발견

 

서천군 봉선저수지에서 50대 남성이 소지품만 남긴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천군 시초면 인근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차량을 주민이 신고해 조사한 결과 ㅈ 모(52세, 서천군 시초면)씨의 차량으로 열흘 전부터 지인 및 가족들과도 연락이 안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족의 뒤 늦은 실종신고에 따라 조사를 펼치던 경찰은 25일 오후 서천소방서와 함께 봉선저수지 인근에서 ㅈ 모씨의 소지품을 발견하게 된 것.

 

경찰은 평소 사진찍기를 좋아하던 ㅈ 모씨의 사진기, 핸드폰 등의 중요 소지품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26일 오전부터 수색을 펼치던 경찰 및 소방서는 오후부터 얼어붙은 봉선저수지 물속을 수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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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50대 흔적 못 찾아

 

25일 경찰 및 소방대원 등 20여명이 투입돼 봉선저수지 물속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얼어붙은 봉선저수지를 깨고 물속을 수색했지만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오후까지 수색작업을 종료하고 철수 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봉선저수지 전역이 얼어부터 녹아내리기 전까지 수색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실종된 ㅈ 모(52세, 서천군 시초면)씨가 자살했다는 가능성을 높이보고, 주변수색 및 탐문조사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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