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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국비확보 행정력 집중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14. 15:09

47개 사업에 2739억 확보 목표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보고회를 갖고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3일 오전 8시 20분 시 상황실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장,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전략보고회에서 국가 시행사업 8건 2,172억 원과 자체 시행사업 39건 567억 원 등 총 47건 2,739억 원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이는 금년도 국비 확보한 1,862억 원보다 877억 원(47%)이 늘어난 규모로 서해안 명품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현안사업이 반영된 것이다.

국가시행사업은 ▲국도77호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연육교) 700억 원 ▲국도21호 보령~서천 간 도로건설 400억 원 ▲국도36호 보령~청양 간 도로건설 300억 원 ▲국도40호 보령~부여 간 도로건설 200억 원 ▲홍보지구 대단위농업개발 200억 원 ▲보령~성주 간 우회도로 건설 50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300억 원 등이다.

자체 시행사업은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79억 원 ▲대천천 고향의강사업 30억 원 ▲소하천 정비 10억 원 ▲충청수영성 정비 14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76억 원 ▲공공도서관 이전 신축 16억 원 ▲성주사지 정비 7억 원 ▲연안 바다목장 사업 5억 원 등이다.

시는 앞으로 부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향우공무원과도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시우 시장은 사전절차 미 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각 사업부서장에게 당부하는 한편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활동으로 정부예산확보에 차질 없도록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정부예산확보 활동으로 1,862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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