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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태흠, 미 연방정부 건축과학 하형록 초청강연 개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14. 15:13

 

 

▲ 하형록 사장 초청강연 장면<사진제공=김태흠 의원실>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 연방정부 건축과학 관련 자문위원인 하형록 사장(Timothy Haahs & Associates, Inc)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주차가 편리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주제로 강연을 한 하형록 사장은 미국사회에서 독창적인 주차빌딩 건축으로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해서 교통․ 건축을 담당하는 정부 및 지자체 공무원들과 건설사, 건축사 등 150여명의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하형록 사장은 “미국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로 인해 건축과 도시재생, 신도시 건설 등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주차를 핵심 기능으로 하는 복합건축물들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편리한 주차장이 사람을 불러 모아 건축물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변 건물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살아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형록 초청 강연을 주최한 김태흠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이 10만㎢로 세계 109위원의 작은 나라이지만 인구는 5천만으로 세계 25위권이고 자동차 등록대수는 2천만대에 이르고 있어 우리 일상에서 자동차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도심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국의 사례를 잘 참고해야 한다”며 “주차 편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원리를 건축에 적용하고 있는 하형록 사장의 성공 노하우와 건축철학을 우리나라 도시정책과 건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