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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통학차량 운영 전면 개선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10. 15:44

통학차량 23대→19대 감축, 공동활용 예약시스템 구축
차량재배치 및 자형조정, 3월부터 운영방법 효율적 개선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수)은 통학차량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 방법을 대대적으로 개선, 3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10일 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23대로 운영하던 통학차량을 19대로 감축하고, 차량재배치 및 차형조정, 공동활용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통학차량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활용도가 저조한 학교를 중심으로 노선조정, 통학택시 도입을 통해 통학차량 4대를 감축, 연간 1억2,000여만원의 통학차량 관련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서천교육지원청은 학교별 통학차량 활용 실태를 조사.분석 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공동활용 예약시스템 운영으로 전세버스를 임차해야 하는 일선학교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2,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동활용 예약시스템은 교육지원청 소유의 관용통학차량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자유학기제 운영 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활동을 연중 지원한다.

김영술 행정지원과장은 “통학차량 운영 개선을 감행하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통학불편 최소화를 최대 과제로 삼았다”며 “통학차량 운영 개선으로 절감된 예산은 학생들에게 더욱 알찬 교육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통학차량 운영의 대대적 개선은 교육가족 모두의 소통과 협력으로 가능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지역은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18교에서 관용통학차량 7대, 임차차량 16대 등 23대의 통학차량이 720여명의 학생들에게 등하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