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충남도 통합방위태세 우수...국방부장관 표창 `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4. 11:31

충남도가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 통합방위태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비상대비태세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은 쾌거로, 이로써 충남도는 비상대비 분야 2관왕에 올랐다.

4일 도에 따르면, 통합방위태세 평가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도는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통합방위협의회를 매분기 개최해 시기에 맞는 안보이슈와 중점사항에 대해 토의해 도 통합방위협의회 예규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등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또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지자체장 중심의 안보토론회, 지역군부대 장병대상으로 안보특강을 실시함은 물론, 충남 안보동영상을 제작해 예하 시·군과 유관기관에 배부해 민방위대 및 향토예비군 교육장에서 적극 활용했다.

특히 현 안보상황에서 지역 안정을 위한 민방위 업무를 적극 수행해 주민대피시설 162곳에 대해 안내표지판을 정비했고, 도 및 15개 시.군 홈페이지에 대피시설을 안내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각종 민방위 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한바 있다.

이와 더불어 도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13년 을지연습 기간 중 도민 참관단을 운영해 방독면 써보기, 심폐소생술 교육, 군 장비 및 안보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도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준배 도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간의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는 등 안보상황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며 “올해 충남도는 지역 통합방위요소간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민방위 훈련과 통합방위훈련을 강화해 지역안보태세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