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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안전한 바다 만들기' 지속 추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24. 14:42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경찰의 노력이 올 해도 계속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해 해양사고 30% 줄이기 운동이 큰 성과를 보임에 따라 올 해도 선택과 집중의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사고 줄이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3.0관점의 협업 등 국정기조에 부합한 추진방향 설정하고 현장중심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한 ‘해양사고 30% 줄이기 운동’을 추진해 선박사고 및 연안안전사고 30% 감축, 복잡해역 대형사고 Zero에 도전한다.

해경은 ▲어선사고 예방 종합대책 ▲수상레저 사고예방대책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대책 ▲대형 선박사고 대비.대응 강화 ▲복잡해역 대형사고 예방활동 강화 ▲갯바위 등 연안인명사고 방지대책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 ▲연안체험활동 사고예방대책 ▲국민해양안전문화 확산 ▲예방업무의 조직문화 내재화 등 해양사고 줄이기 10대 중점추진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협조해 위험구역에 대한 경고판 등 안전시설물을 추가 확충하는 등 민․관 협업과 안전관리 네크워크 구축으로 예방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관내 취약지 및 高 위험선박을 점검․진단하는 선박 책임전담제를 시행하는 등 현장중심의 반복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맞춤형 예방활동 전개하기로 했다.

또, 시기별로 연안활동 해역과 레저사업장, 갯골,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 안전관리 강화하고, 관할해역 위험도 분석 및 현장 활용으로 예방활동을 시스템화하는 등 해양사고 통계분석으로 선제적 상황관리로 해양사고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해양 체험캠프 등 다수의 연안 활동자의 안전보장을 위한 안전관리규정 등 현장 예방활동 집행력 확보를 위한 제도마련과 대국민 홍보, 해양안전문화 ‘붐’ 조성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해경은 지난해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 실현을 위한 해양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시행해 선박사고 37%, 연안안전사고 46% 감축 성과 거양하는 등 바다가족의 안전의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각종 점검과 계도 강화로 수요자 불만이 일부 상존해 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일종 군산해경서장은 “효과적인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과 적절한 수단, 인력․재원의 확보와 현장 특성 및 현장 역량에 맞는 효율적인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