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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백운사' 독거노인 돕기 백미 기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24. 14:26

성주면에 백미 4kg 30포와 김치 30통 전달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에 소재한 전통사찰 백운사(주지 지황스님)에서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분들께 전달해 달라며 성주면사무소를 방문, 백미와 김치를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백운사에서는 백미 4kg 30포와 김치 30통을 기탁했으며, 성주면에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

지황 스님은 “추운계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있는 독거노인 분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운사(白雲寺)는 성주산 심원계곡에 위치해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에 소속된 사찰로, 신라 때 무염(無染 801~888)이 창건해 숭암사(崇巖寺)라고 하였으며, 1592년 임진왜란 때 근처에 있는 성주사와 함께 불에 탔다가 중건한 이후 절이 높은 곳에 있어 흰구름 속에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절 이름을 ‘백운사’로 바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