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크게 열려
▲ 신비의 바닷길<사진제공=보령시> |
조수간만차로 인해 발생하는 신비의 바닷길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일 열리게 되며, 최고 절정을 이루는 내달 1일에는 바닷물의 높이(이하 조위)가 연중 최저인 -21cm로 예상돼 지난 2011년 11월 28일(-21cm) 이후 조위가 가장 낮게 나타난다.
바닷길 갈라짐 현상은 조위가 70cm 이하일 때 나타나며, 조위가 낮을수록 그만큼 바닷길이 크게 열리는 것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조개잡이 등의 갯벌체험을 할 수 있으며, 크게 열리는 만큼 바다 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그 만큼 쏠쏠하고,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쓰이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30일 오전 9시23분(조위 36cm) ▲설 명절인 31일 오전 10시17분(조위 -1cm) ▲내달 1일 오전 11시05분(조위 -21cm) ▲2일 오전 11시50분(조위 -18cm) ▲3일 낮 12시31분(조위 6cm) ▲4일 오후 1시 49분(조위 49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바닷길이 나타나 석대도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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