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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편안한 설 명절 만들기 종합대책 추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22. 11:19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우리 고유의 최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내달 2일까지를 설맞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 점검, 교통안전대책, 과대포장 단속,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대형사건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경찰서 및 소방서 상황실과 연계 종합상황을 유지하고 명절이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의 지역특산물 둔갑판매 예방을 위해 설 명절 성수품 취급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소매업소 및 축산물․수산물 취급 등에 대해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또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서는 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설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특별수송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섬 지역 귀성객을 위해서는 태안해경, 대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 수송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상권 활성화 및 시민․귀성객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내권 주․정차금지구역 14개 구간에 한시적으로 주정차 단속도 완화되고, 오랜만에 찾아오는 귀성객들의 야간 안전을 위해 가로등 야간점검 및 보수도 실시된다.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에서는 대천천변(보령맨션 앞)에서 오는 30일까지 과일과 떡쌀, 두부, 잡곡류 등 설명절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명절전후 자체 감찰 활동을 전개해 선물․향응 및 금품수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검소한 명절보내기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