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도우미 ‘행복버스’ 시행 1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
보령시가 노인.장애우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행복버스’가 시행 1년을 맞아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버스’는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버스 안내양’을 모태로 2명의 버스안내 도우미가 버스에 탑승해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및 교통카드 사용을 홍보하고 노인.장애우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월전과 은포, 상중, 음현, 신산, 한내여중 등 6개 노선에 하루 10회 운영하는 행복버스는 2명의 버스 안내 도우미가 노인들이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 무료환승제 등을 안내하는가 하면 승객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말상대도 돼 준다.
이로 인해 행복버스에 승차한 승객들은 항상 웃음꽃을 피우고 노인들의 승.하차 시 수시로 발생되는 사고발생을 예방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보령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행복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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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는 1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던 행복버스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지난 13일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여해 행복버스 승.하차 체험행사도 가졌다.
대천여객 관계자는 “행복버스 운행이 이용객의 증가나 경영개선에는 크게 기여하진 않지만 승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승객이 많은 노선과 시기별 순환배치로 보다 많은 승객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에는 지난 1988년 3월부터 버스안내양이 추억속으로 사라졌으며, 시에서 지난해 4월 1일부터 22년 만에 버스안내양 제도를 시행해 1주년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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