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석씨 국립생태원 개원식에서 피켓시위 이목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군민들이 장항국가산업단지를 포기하고 정부대안사업을 받아들인 이유는 국립생태원 등을 통한 상생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감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취지가 무색한 국립생태원 개원은 의미 없습니다.”
한경석(58.서천읍)씨가 28일 정부대안사업의 첫 출발을 알리는 국립생태원 개원식에 맞춰 1인 피켓시위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한씨는 이날 “국립생태원 등 정부대안사업이 서천군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운영이 되길 바라는 군민정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피켓을 들었다”고 밝혔다.
당초 국립생태원이 출발하게 된 것은 장항국가산업단지 보상차원에서 서천군 발전을 위해 정부가 나서면서 추진됐지만 개원식을 갖는 오늘 국립생태원 운영은 정부가 서천군을 배제하고 단독으로 운영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군민들의 실망감이 크다는 주장이다.
이에 국립생태원은 군민이 이해할 수 있는 합당한 운영협의체를 구성, 서천군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시각이다.
한 씨는 “국립생태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고관대작들이 이러한 서천군민의 민심을 조금이라도 청취하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천군 역시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협의체 구성에 심혈을 기울여 실제 정부대안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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