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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첫 부임학교 학생들을 위한 도서기증 '눈길'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29. 15:27

김종찬 교사 5년간 100만원씩 도서기능 선언

 

 

 

▲ 김종찬 교사가 첫 부임지였던 보령중학교 학생회장단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사진제공=보령중>
첫 부임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한 김종찬 교사(충남 당진합덕제철고등학교).

특히, 김 교사는 이 학생들을 위해 5년간 100만원씩 도서기증을 선언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중학교(교장 황규만)는 지난 21일 학생들의 바람직한 정서함양을 위해 김종찬 교사가 첫 근무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100만원에 상당하는 책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종찬 교사는 1989년 보령중학교에서 첫 교사생활을 시작해 3년간 근무하면서 학생들이 심성이 곱고 꿈을 위해 진취적으로 노력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그런 마음에 삶을 돌아보며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학생들을 위해 5년간 100만원씩 도서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부협약식에서 학생회장단을 만나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모습은 좋은 미담으로 본보기가 되었으며 선생님의 아름다운 기부를 본 학생들은 자신도 졸업한 뒤 모교를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기부를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