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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32대 훔친 일당 덜미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29. 15:23

8억원 상당의 컨테이너 운반용 평판트레일러 32대를 훔쳐 고철로 처분

 

노상에 주차된 트레일러만 골라 훔쳐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박근순)는 25일 전국을 무대로 노상에 주차된 컨테이너 운반용 평판트레일러 32대 8억원 상당을 훔쳐 고물상에서 해체해 고철로 처분해온 김 모(남, 43세)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습절도 등) 혐의로 검거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3명은 지난 6월 27일 새벽 2시께 충북 음성군 금왕면 오선리 오선교차로 대소방면 노상에 주차 되여 있던 피해자 소유의 시가 4,000만원 상당의 화물칸 트레일러 1대와 그 적재함에 적재 되여 있던 시가 3,000만원 상당의 빠레트 등 물류자재 7,000만원 상당을 자신의 소유 트레일러 견인차량(헤드)에 견인하는 방법으로 절취하는 등 2012년부터 충남, 충북, 대전, 인천, 경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상에 주차된 트레일러만 절취해 고물상에서 고철로 처분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근순 경찰서장은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절도범 검거는 물론 조직폭력 및 갈취폭력 사범 등에 대하여도 중점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