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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보령시장, 업무추진비 서민보호에 사용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14. 15:16

저소득층 연탄지원, 결식 우려 노인 급식지원 등에 사용키로

 

 

 

이시우 보령시장이 열악한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자신의 업무추진비 4500만원을 줄여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지원한다.

지난 2011년 3500만원을 절감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000만원을 절감해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투입했으며, 올해에도 매달 400여만원을 절약해 서민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에 절약한 업무추진비 4500만원은 제3회 추경에 계상돼 겨울을 앞둔 에너지 빈곤층은 물론 결식위기 가정과 노인급식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이 시장은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는 등 알뜰 운영을 통해 지난해보다 업무추진비를 1.5배 가량 절약해 이번에 서민보호에 사용키로 했다.

업무추진비 외에도 매년 예산을 절감, 감채기금을 조성해 부채를 낮추고 있어 건전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민선5기 시작하면서 1,585억 원이던 채무가 800억대로 낮아져 부채율이 대폭 감소됐다.

이시우 시장은 “열악한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시장 업무추진비를 절감해 보람되고 뜻있게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해 보령시의 건전재정과 서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절약된 업무추진비는 ▲저소득층 가정 연탄지원 사업 600만원 ▲푸트 마켓․뱅크 운영에 1000만원 ▲급식 우려 노인 급식지원에 1500만원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 등 지원에 14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