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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서천 마량출장소 신청사 준공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13. 14:56

 

 

▲ 군산해양걍찰서가 마량출장소 신청사를 마련하고 오는 14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사진제공=군산해경>
군산해경이 마량출장소 신청사를 준공하고 더 나은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말 착공한 마량출장소가 3개월여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천군 서면 마량리 356-1 마량출장소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여년간을 사용해오던 기존 마량파출소는 방문 민원인 대기 좌석도 없을 만큼 협소한데다 노후로 인한 건물 균열 등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

해경은 총 사업비 1억7천500여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671㎡, 건축면적 101㎡ 규모의 지상 1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마량출장소 신청사를 건립했다.

새롭게 준공된 마량출장소는 친환경․고효율 자재를 사용하고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대와 민원편의 서비스를 위한 민원 상담실, 장애인 화장실 등이 마련됐다.

구관호 서장은 “근무환경 개선으로 경찰관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민원인들의 행정편의 서비스 향상도 기대된다”며 “신청사 준공에 맞춰 변화하는 해상치안 상황에 능동적인 대처해 해양사고 30% 줄이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량출장소에는 경찰관 3명과 의무경찰 1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 처리 ▲해상교통 안전관리 ▲각종 해상치안 업무 ▲바다가족을 위한 대민봉사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