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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랑장학회 정기총회 열어 장학생 64명 추가선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0. 31. 15:33

내달 15일경 장학금 지급 예정, 올해 1억5,089만원 모금

 

 

 

▲ 서천사랑장학회 정기총회에서 잇 및 읍면지부장들이 추가 장학생 선발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청>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김중원)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잉여 장학재원으로 64명의 장학생을 추가선발, 내달 15일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서천사랑장학회 정기총회에서 장학생 추가 선발 대상자로 64명(중학생 49명, 고등학생 15명)을 선정하는가 하면 범 군민 모금 운동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세웠다.

 서천사랑장학회는 올 4월 1개 단체를 포함해 총 238명, 2억7,0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범군민 모금운동을 추진해 1억5,089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 소속 공무원 478명 및 교육기관 30명을 정기회원으로 참여했고, 군내 초.중.고교 32개 학교 1,865명이 참여한 ‘희망씨앗 저금통 모금 운동’으로 759만9,000원을 모금했다.

또 1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5,000원 이상 정기회원 가입 및 1,000원 이상 자율 모금 운동을 위해 읍.면 순회활동을 실시해 1억4,330만을 모금했다. 920명의 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학회는 앞으로 서천사랑장학회 제휴업체 모집과 함께 출향인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회원 가입 편지글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천사랑장학회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99년 설립해 현재 76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그 동안 서천군 출신 학생 1,558명과 9개 단체에게 18억1,3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 목표로 했던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