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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충남경찰 '외사담당 인력'대책마련 시급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0. 31. 15:32

충남청, 외국인 범죄 증가율 2009년 대비 108%증가

 

충남 외국인 범죄발생에 따른 외사담당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충남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유승우(새누리당, 경기 이천)의원은 충남도 외국인범죄 증가율 상승으로 인한 외사인력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9년도에 37,667명에서 2013년 현재 50,361명으로 3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 충북, 전북, 광주, 제주 순으로 2009년 대비 80% 이상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은 2009년 411건에서 지난해 856건으로 108%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는 외국인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이들을 수사해야 할 외사경찰의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

<최근 5년간 외사인력 현황>자료:충남청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인원()

24

25

2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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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외사경찰 1명당 외국인 1569명에서 올해는 1936명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승우 의원은 “충남지역은 외사인력 1인당 관리해야 하는 외국인이 많을 뿐더러 외국인들의 범죄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사치안 수요에 맞는 인력증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할 때이다. 충남청은 이에 대한 대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