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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농업인 호응 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0. 24. 14:53

시-유관기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운영

 

 

▲ 보령시 공무원들이 수확철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제공=보령시>
충남 보령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서는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내달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가 솔선수범으로 참여하기 위해 시 각 부서별로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4일 성주면 직원들이 지원요청 신청 농가를 방문해 벼 갓돌리기를 실시했으며 ▲15일에는 남포면직원들이 고구마 수확 ▲18일에는 대천3동 고구마 수확, 사회복지과 고춧대 뽑기, 천북면․농정과 비닐하우스 내 멀칭 작업 ▲20일 세무과 고춧대 뽑기를 실시했다.

또, 21일 웅천읍직원들이 배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으며 ▲22일 성주면․건설과에서 콩 수확 ▲23일 주포면․문화공보실 고구마 수확, 주산면 고춧대 뽑기 등 시청 직원들이 농가를 찾아가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손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일손돕기는 내달 30일까지 계속되며, 시 농정(041-930-3995)과 및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에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