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우체국 집배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2일 보령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집배원 51명을 대상으로 우편 등 배달현장에서의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있어 최초 발견자의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우체국 및 지역 모든 곳에 소식을 전달하는 배송업무 중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119신고이며, 의식, 호흡이 없고 심장이 뛰지 않을 시에는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날 교육에서 강조했다.

양인성 구조구급담당은 “지역실정에 밝은 집배원들이 지역 주민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더욱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