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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0. 1. 15:44

시.군 보건소 등에서 실시...65세 이상 노인 등 28만명 대상

 

충남도는 내달 1일부터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 인플루엔자 감염 취약 고위험군 28만6900명으로, 이들은 거주 지역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일정을 사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인플루엔자는 통상 11∼12월 1차로 유행하고, 이듬해 2∼4월 2차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도는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폐질환자 및 만성심장질환자 등을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로 정하고 있다.

9월 8∼14일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0.5명(전국 2.2명)으로 유행 기준(외래환자 1000명당 4.0명)에는 미치지 않았으나 유행에 대비해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2주 정도 걸리며, 통상 6개월 정도의 면역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10∼12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