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전어.꽃게 맛보고, 서천투어 하며 힐링 하고…’

제13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 관광객 맞이 한창

 

 

 

▲ 제13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전어잡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천군청>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제13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서면 홍원항에서 개막된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서천시티투어 버스 운행으로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돼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막식과 아울러 열린 ‘생태탐방로 걷기대회’는 1,00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해 추억과 낭만을 가슴에 담았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홍원항을 출발해 몽돌해변,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을 지나 논두렁길, 공정벽화마을, 해송숲길을 걸쳐 홍원항으로 돌아오며 힐링 했다.

지난 주말(9월28~29일)을 이용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맨손으로 전어잡기’, ‘고부 일심동체 퀴즈’, ‘추억의 놀이체험’ 등을 즐기며 고소한 전어의 맛에 빠져들었다.

어린이와 성인으로 나눠 진행된 ‘맨손으로 전어잡기 체험’에는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해 전어와 꽃게, 대하 잡기 체험에 흠뻑 빠져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홍원항 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회는 상가중심의 요리장터를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자연산 전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추진위원회는 축제장 음식가격을 kg당 전어구이.전어회 및 회무침을 3만원으로 고정하고, 화요일에는 ‘event-day’를 실시해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화요 ‘event-day’는 축제가 끝나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축제장에는 서천시티투어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서천시티투어 버스는 축제기간동안 5회(5, 6, 8, 12, 13일)에 걸쳐 오전 11시 서천역에서 출발, 축제장과 동백정, 조류생태전시관 등을 운행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