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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균형발전개발사업 536억원 투입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9. 2. 15:23

2017년까지 5년간, 13개 사회기반시설에 집중투자

 

서천군이 8개 낙후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536억원의 개발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30일 군은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및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제2기 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충남도가 8개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제2기 균형발전계획 대상지역(이하 균형발전사업)에 서천군이 포함돼 오는 2017년까지 5년간에 걸쳐 사회복지, 생태관광, 친환경 기반시설에 536원이 집중적으로 투자되는데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추진 중인 제2기 균형발전사업은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농특산물 전처리 및 유통시설 지원사업 ▲서천순환경제시스템 구축사업 ▲김 저온.저장시설 사업 등 총 13개 사업이다.

서천순환경제시스템 구축사업의 경우, 2017년까지 총 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육성해 서천군 핵심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은 농특산물 전처리 및 김 저온.저장시설사업 등 6차산업 집중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화와 명품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타 사업과의 연계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대규모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생태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 청소년들의 문화.생태교육 전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서천갈숲지구 생태조성사업 ▲서천특화시장 리모델링사업은 2014년 이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나소열 군수는 “제2기 균형발전사업에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각 사업들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사회기반 시설이 완성되고 나면 사후관리는 군비로 충당되는 만큼 사전에 운영비를 절감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