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관내 8개 주요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내달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9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관내 40여개 해수욕장이 대부분 이번달 말 폐장 예정이나 연일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많은 피서객이 폐장된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주요해수욕장인 대천, 꽃지, 삼봉, 몽산포, 만리포, 학암포, 무창포, 연포해수욕장 등 8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양경찰 안전관리요원을 상주시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내달 8일까지 지속한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이 있어 안전관리를 위해 연장을 하기로 했다”며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음주수영, 수영실력 과신, 보호자의 관심 태만 등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니 무엇보다 스스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 7월 1일부터 8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125명과 인명구조장비 16대를 배치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해왔으며, 지난달 24일부터 여름철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안전관리요원 70여명 및 인명구조장비 5대를 충원하는 뿐만 아니라 각 과장 및 계장까지 투입되어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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