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22일 발생한 소화기 폭발로 인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화기의 안전사용법을 시민들에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소화기는 1997년 이후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로 점검이 어렵고, 본체용기 노후화에 따른 부식과 캡의 이완 및 손상 등으로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반면, 최근 사용되는 축압식 소화기는 손잡이 부분에 동그란 압력계로 가스 충압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가스와 분말이 함께 압축된 방식으로 사고 위험이 낮은데, 가압식과 축압식 소화기는 손잡이 부분에 있는 압력계의 유무를 통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소화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화기의 부식방지를 위해 습기가 적고 건조하며 서늘한 곳에 소화기를 설치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파손, 부식 등을 수시로 점검하며,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에서 권장하는 소화기 내구연한인 8년을 넘은 소화기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채수철 소방서장은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필요한 순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소화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소화기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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