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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총 250억원 들여 연안정비사업 추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8. 8. 17:03

올해 49억원 투입 송림리 생태학습장 등 5곳 조성

 

서천군은 연안 침식 방지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과 높은 파도 발생 등이 잦아지면서 연안침식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군에 따르면 2011년부터 6개년 계획으로 총 250억원을 들여 사면보호, 친수시설, 염습지, 산책로, 어장 진입도로 등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연안정비사업 대상 지역은 장항읍소재 송림리, 옥남리, 마서면소재 죽산, 월포, 남전리 등으로 산단지구가 중심이다.

현재 송림리 사면보호 252m, 송림리 생태학습장 189m, 죽산리 차수시설 351m, 옥남 조류전망공원 151m 등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지구는 지난 2012년에 발주, 산단지구 2차 연안정비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

군은 올해 송림리 생태학습장 1개소, 송림리 염습지조성 10,000㎡, 죽산리 차수시공 119m, 죽산리 방사제 102m, 옥남 염습지 10,000㎡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 49억원이 투입된다.

연안 정비 및 생태학습장 조성을 통해 인근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조류생태전시관과 연계해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태 관련 프로그램 개발 촉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침식돼 가는 해안을 보전하고 쾌적한 연안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