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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강화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8. 8. 11:45

전담인력 40명 폭염 도우미 지정...건강취약계층 수시 방문

 

 

 

지난 6일 올 들어 처음으로 보령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의 기세가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폭염대배 건강관리 대책에 나섰다.

시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취약계층 등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폭염 도우미, 방문보조관리사 등을 확보 이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역별 방문간호 전담인력 40명을 폭염 도우미로 지정하고 건강취약계층 1만1589가구 중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선별해 수시로 안부전화 및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노인회관을 방문해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관리 수칙과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일사병, 열사병, 열부종, 열경련)에 대한 대처법과 응급처치 교육 등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사․간병 도우미를 활용해 거동불편 및 독거노인을 보호․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될 경우 시민들은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작업하는 동안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며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건강 이상 시 119의 도움을 청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대비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은 보령시 누리집(www.boryeong.chungnam.kr)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