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최근 봄철 산불 예방은 물론, 목조 문화재에 대한 화재 예방에도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말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목조 문화재 보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05년 천년 고찰 강원도 낙산사 화재 소실에 따른 교훈을 되새기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키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군 공무원과 서천소방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이하복 가옥을 비롯해 한산향교, 비인 율리사, 비인 청절사, 서천 향교 등 5개소에서 실전 훈련 방식으로 전개됐다.
산불 진화차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목조 문화재 화재 진압 및 비화저지 훈련이 실시됐으며, 산불 발생에 따른 연소 확대 방어훈련 등을 통해 다양한 화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훈련으로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산불로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목조 문화재 주변에 대해 이격공간조성사업을 실시함은 물론 주기적인 순찰 및 점검 등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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