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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발위 선정 지역개발 우수사례 꼽혀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3. 31. 13:36

 

서천군이 추진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이 지역발전위원회(대통령직속) 선정 지역개발 우수사례로 꼽혔다.

군은 지역발전위원회가 발간한 ‘지역과 발전’이라는 2011 봄호에 마을회관 조성과 마을진입도로 및 마을안길 확․포장공사 등 서천군 지역 개발 사례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꼽힌 마을회관 조성 사업은 슬래브 지붕의 정형화 된 공공시설 건축물이라는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마을의 자연 경관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개발해 각기 다른 형태의 건축물로 신축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 마을주민의 집합장소 개념 이상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 소득증대에 기여했고, 경로사상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 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이 우수했던 것으로 소개됐다.

마을진입로 및 마을안길 포장에 대한 사업도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1970~80년대 지어진 마을진입로 및 마을안길에 대한 효과적인 확․포장 공사를 진행함은 물론,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공사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마련해 주민이 원하는 편의사업 제공에 주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이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정비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 및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 전부터 완성단계까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 만족도를 높였으며, 신속한 민원해결과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절감, 완벽한 시공을 위한 주민대표 명예 감독관제를 도입해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수요가 다양하고, 복잡한 게 현실”이라며, “향후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대화와 수요 조사를 통해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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