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지구대 이화석.김동현 경사, 신속한 탐문수색으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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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한 뒤 자살을 하려던 50대 여성을 서천경찰이 신속한 대처로 구조했다.
1일 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오후 2시께 서천읍에 거주하는 윤 모(50세,여)가 남편과 부부싸움 후 차량을 이용해 집을 나섰다.
이날 저녁 10시 15분께 '수면제를 먹고 죽는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딸(경기도 거주)이 경기청 112에 신고, 충남청에 이첩. 서천경찰서에서 조사에 나섰다.
112신고 접수후 신속한 대응에 나선 서천경찰서 서림지구대 순찰 2팀(팀장 경위 구명기)은 자살기도자의 위치로 추정되는 마서면 덕암리 주변 일대를 순찰차 3대, 지역형사팀, 112타격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 수색 중 윤 씨와 밤 11시 3분께 김동현 경사와 “약을 먹고 토했고, 주변에 야산으로 위치를 알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통화가 끊겼다.
수색범위를 넓혀 야산주변 등 이면도로를 집중 수색하던 경찰은 마서면 옥북리 소재 옥북교회 인근 야산앞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 뒤좌석에 누워 신음중인 윤 씨를 발견해 119구급차량을 이용 후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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