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청소년문화마당,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수탁기관 선정

1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위.수탁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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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청소년수련관 위.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서천청소년 문화마당 봄(대표이사 황형식)과 1일 오후 3시에 군수실에서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위.수탁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은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안락한 여가선용의 장을 만들어 주고자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내년 3월에 준공 예정인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 대한 관리.운영을 위탁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자리다.

청소년수련관은 사업비 약 76억 4000여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2,363㎡에 건축면적 2,867㎡(지상 2층) 규모로 금년 5월에 착공해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지상1층에 댄스.음악연습실, 사무실, 실용음악동아리실, 쿡앤아트실, 식당, 지상2층에는 북카페, 동아리연합회실, 청소년위원회실, 창작공방실, 중강당, 실외에는 열린문화마당, 야외무대 등이 설치된다.

이번에 위.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서천청소년 문화마당 봄은 준공 익월 1일부터 3년간 청소년수련관을 관리.운영하게 되며, 1관장 2팀(운영지원팀, 역량강화팀)에 9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유지관리, 청소년 심신단련.취미개발 및 정서함양을 위한 수련활동, 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보급에 관한 사항, 서천군민의 복지증진과 청소년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청소년수련관이 완공되면 우리 지역 6000여 청소년들의 문화.교육 전용 활동공간에 대한 갈증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봄 대표 및 관계자에게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