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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등산목 안전지킴이'호응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5. 2. 16:12

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가 봄철 등산객 증가 및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소방서에 따르면,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객이 급증하는 계절에 구급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등산로 주변에 대기하면서 안전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응급시스템으로 매주 토.일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8일 14시경 희리산에서 박 모(남,57세)씨는 무리한 등산으로 탈진 및 어지럼증으로 고생하는 것을 구급대원이 발견하고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앞서 27일 11시경 이 모(여, 42)씨는 월명산에서 크게 넘어져 현장에서 응급처지했다.

소방서는 ‘등산목 안전지킴이’와 더불어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119구조대원들은 오는 16일까지 조난, 실종, 추락 등 각종 산악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악사고시 헬기를 활용한 인명구조를 위해 표지판에 기록했던 좌표표시가 정확히 기재되었는지 일제 점검도 병행추진한다.

박광찬 방호구조과장은 “산악구조를 위한 기초체력을 연마하고 등반사고 유형별 대처방안을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입산 시 치밀한 산행계획으로 안전산행의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