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사랑장학회, 올해 100억 목표 범모금운동 추진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김중원)가 올해 100억을 목표로 범국민 모금운동을 추진한다.

27일 장학회에 따르면 1999년도에 출범한 후 지역이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가 지역발전에 선도하는 교육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100억 기금 조성을 위해 단계별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1단계는 서천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단계로 서천군 교육기관 및 관공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3단계는 기업체 및 제휴업체를 대상으로 1인당 5천원 이상.1기업체 5만원 이상 정기회원 가입 협조 및 홍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은 1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5천원 이상 정기회원 가입 및 1천원 이상 자율 모금을 실시하기 위해 읍.면 실정에 맞는 자체 모금 계획을 수립 후 서천사랑장학회 기탁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중에 서천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서천사랑장학회 범국민 모금 운동”전개, 관내 초.중.고 대상으로 “희망씨앗 저금통”모금 릴레이 운동 및 100억 장학기금 목표달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이를 위해 추진단장, 실무팀장, 읍면지부장, 장학회 이사 등으로 하는 관·민 범국민 모금운동 홍보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범국민 모금운동은 선택과 집중의 대도시 위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정책 변화가 대두되면서 우리지역 발전에 선도할 유능한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내 고장 사랑 운동을 전개해 서천교육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중원 이사장은 “올해 100억 장학기금 목표 달성을 통한 장학사업 활성화로 지역내 우수한 인재양성 및 다니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에 서천 군민 모두가 뜻과 힘을 모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사랑장학회에서는 2012년 12월 말 현재 출연금 27억2000만원, 기부금 4억5000만원, 제휴카드 4000만원, 총액 72억6000만원이 조성돼 있으며 1320명(8개단체) 학생에게 15억4천3백40만원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