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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각급 기관 공무원 '신동력 시책'발굴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3. 19. 09:55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신동력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엔 보령시 지역 각급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생생한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를 비롯해, 대학생 생생 아이디어 공모, 이.통장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보령시가 이번엔 보령시 지역 5개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대상 기관은 보령시청을 비롯한 보령교육청,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세무서 등 9개 기관이며, 공모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30일간이다.

제안내용은 ▲인구증가 시책, 여성친화적 도시조성 등 시정발전 방안 ▲4계절 관광객유치, 관광소득 증대 등 관광 활성화 방안 ▲기업유치, 소상공인 성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시민불편 해소, 편의증진 등 삶의 질 향상 방안 등이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관련 부서 심사에 이어 평가위원회에서 독창성(10%), 기여도(30%), 현실성(30%), 노력도(30%) 등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우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5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제안자 중 우수 아이디어 대상 1명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우수 2명에게는 각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장려 5명에게는 각 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되고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보령시 공무원은 물론 관내 각급 기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타 기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보령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령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통행정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데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지난해 11월 보령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아이디어 8개 선정, 올해부터 시정에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