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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18일부터 해양환경지킴이 순회 간담회 실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3. 19. 09:54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구현을 위한 해양환경지킴이 간담회가 실시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해양환경지킴이의 해양오염 신고 활성화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관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해양환경지킴이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경찰 해양환경정책 및 주요 추진업무 홍보 ▲해양환경지킴이 제도 및 금년도 운영 방안 ▲해양환경지킴이의 역할 및 활동수칙 ▲해양오염신고보상금 제도 ▲해양오염 신고요령 및 조치사항 ▲해양경찰 행정에 대한 의견수렴 등이 실시한다.

또, 어민 등 바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행락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인 해상정화 활동에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일괄적인 소집교육과는 달리 해양환경지킴이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순회 간담회로 실시된다.

간담회 일정은 3. 18(월)은 군산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군산 거주 해양환경지킴이 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3. 19(화)에는 부안군 수협에서 13명을, 또 3. 20(수)일은 충남 서천군 수협 회의실에서 충남 서천군 거주 해양환경지킴이 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밖에 전주․익산․고창․정읍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해양환경지킴이 8명이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환경지킴이’는 광범위한 해양과 항포구 등에 대한 해양오염 예방 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1998년 도입한 제도로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회원 등을 위촉해 해양오염 행위에 대한 신고와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바다정화운동 및 방제훈련 등 각종 행사 참여와 해양오염에 관한 정보제공 및 해양환경정책 개발 건의 등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해경 박장번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 감시기능 보완과 해양환경 보전의식 제고를 위해 해양환경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전북과 충남 일부 지역에서 88명의 해양환경지킴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해양환경지킴이에 대해 해양환경 저해사범 및 해양오염행위 신고시 보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