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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 ‘집중’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2. 14. 15:42

2014 정부예산 확보 2,145억 원 목표...신 성장 동력확충 위해 중점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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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201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4일 오전 8시 20분 시 상황실에서 2014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4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1,968억 원 목표보다 9% 증가한 2,145억 원으로 정하고 총 43개 주요사업에 대해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대책보고 등 토론이 있었다.

시는 지역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추진기획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고 43개의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2014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정부예산확보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면밀한 검토와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및 향우공직자 등을 연계,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치밀한 전략으로 국비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보령시가 2019년을 목표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춘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보령 ~ 태안 국도 77호 건설을 비롯해 국도 21호(보령~서천간), 국도 40호(보령~부여간) 등 교통망 확충에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한정된 국가재원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당해 사업에 국비가 투자되어야 하는 명확한 논리를 개발, 이 논리를 가지고 중앙부처를 찾아가 설득하는 작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내년도 중점 확보대상 중 국가시행사업은 ▲보령~서천간 국도21호 도로건설 400억 원 ▲보령~태안간 국도77호 도로건설 550억 원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도로건설 100억 원 ▲보령~부여간 국도 40호 도로건설 50억 원 등 8건 1,581억 원이다.

자치단체 시행사업으로는 ▲도서종합개발 41억 원 ▲충청수영성정비 14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75억 원 ▲대천천고향의 강 사업 30억 원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30억원 등 35건 564억 원이다.

이시우 시장은 사전절차 미 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각 사업부서장에게 당부하는 한편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활동으로 정부예산확보에 차질 없도록 강력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