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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전통시장 상인 건강관리의 날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2. 13. 16:31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경제활동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의료기관 이용이 힘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보령중앙시장 상인회 회의실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터를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이동 진료팀’은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초검사를 토대로 의사의 건강상담, 구강관리법 교육, 치매조기검사, 우울증 선별검사와 함께 체성분 측정 등 다양한 건강증진 정보를 제공해 건강을 올바르게 지킬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전통시장 건강관리 첫날에 한 상인은 “고혈압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 한 채 지내오다 전통시장 건강관리의 날 운영을 계기로 본인의 질환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겠다”는 다짐과 함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시 보건소는 보령시 5개 전통시장 중 점포수 및 조합원수가 가장 많은 중앙시장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게 됐으며, 운영결과를 평가해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과로 인해 평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상인과 시장 고객의 건강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