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 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귀농귀촌학과 3개 학과 90명...20일까지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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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장 이시우)는 21세기 보령시 3농 혁신을 선도해 나갈 ‘2013학년도 만세보령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귀농귀촌학과 등 3개 학과에 총 90명 내외로 모집하게 되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만 20세 이상의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친환경농학과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지도자를 ▲도시농업과는 농업을 매체로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도․농교류, 지역 농산물 홍보를 선도할 수 있는 도시민을 ▲귀농귀촌학과는 귀농․귀촌해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2월 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oryeong-atc.com)에서 다운받아 시 농업기술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년 과정으로 각 과정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반 및 교양과목을 비롯해 기초과목, 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총 128시간 교육을 통해 농업대학을 이수하게 된다.

시는 친환경 인증 농업 확산과 만세보령 공동브랜드 정착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산물 시장개방 등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담당(041-930-5959)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1세기 친환경농업과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2013년도 만세보령 농업대학 입학희망자를 모집한다”며,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통해 보령농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만세보령 명품농산물 생산의 주역을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08년에 처음으로 68명을 배출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380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