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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마련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2. 6. 13:02

설 연휴 당직의료기관, 약국, 보건기관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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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에게 원활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명절이 시작되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료공백을 최소화 위해 10개소의 보건기관을 비롯해 35개 의료기관, 32개 약국을 대상으로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연휴 3일 내내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되며, 명절 첫날인 9일에는 주산보건지소와 외연도․수곡보건진료소가 ▲명절날인 10일에는 청소보건소와 장고도․장은보건진료소 ▲11일에는 청라보건소와 고대도․봉성보건진료소기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병원은 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을 비롯해 신제일병원, 보령중앙병원이 연휴 3일 내내 상시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게 되며, 의원은 첫날인 9일은 대부분 오전근무를 하게 되고 10일은 휴무, 11일은 고명권피부과의원 등 5개 의원이 진료를 하게 된다. 또 참산부인과의원은 3일 내내 분만실만은 운영하게 된다.

약국은 명절 첫날 대부분이 영업을 하게 되며, 11일에는 광장약국을 비롯한 7개 약국이, 11일에는 해변약국을 비롯한 14개 약국이 영업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칫 들뜬 분위기와 음식 부주의 등에 의해 식중독 및 응급환자 발생의 위험이 있다”며 “연휴기간 동안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집단설사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응급환자 정보센터 1339번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의 응급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까지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