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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신학기 학생 생활지도 강화 대책 발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3. 9. 16:30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학교폭력 등 학생 비행과 탈선이 발생하기 쉬운 신학기를 맞이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도내 일선학교와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대대적인 학생 생활지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4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신학기 초 학생생활지도 철저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학교별, 교육지원청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인 '바른 품성 5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심학생(부적응학생, 폭력학생, 결손가정학생 등) 집중관리 프로그램 운영 ▲가정방문 실시 ▲교육청-학교-유관기관 생활지도 공동협의체 운영 ▲학교폭력 자정활동 전개 ▲전문상담기관 연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추진 ▲흡연․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화 ▲청소년 선도 캠페인 전개 ▲자살예방 생명존중 운동 전개 ▲학교안전사고 예방교육 ▲학생부장 사기진작책 강구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신학년도에는 학교폭력 등 학생 비행예방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도내 전 학교에 CCTV 설치 △위기학생 지도를 위한 Wee클래스, Wee센터, Wee스쿨 확대 설치 △상담교사 247명 확충 △배움터지킴이 550명 배치 △학교안전강화학교 104교 운영 △학교안전망(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활용 등 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지역별, 학교별 학생 생활지도 상황을 수시로 지도․점검하고 그 결과를 학교 표창과 학교 평가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오는 10일과 11일 초ㆍ중등학교장 회의를 개최하며, 오는 22일에는 도내 전체학교 학생생활부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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