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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기계 대여은행 본격 가동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3. 4. 15:37

농기계 대여은행 2곳에서 84종 244대 대여, 영농기 노동력 경감

 

 

보령시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기계화영농을 촉진하고 생산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농기계 대여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들에게 필요기종을 대여해 주기위해 이랑쟁기, 원판쟁기, 논두렁 조성기, 휴대용 전정가위, 다목적 파종기, 육묘용 일괄 파종기, 퇴비 살포기 등 84종 244대를 보유하고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대여하고 있다.

특히 연간 사용횟수가 많지 않아 경제적 부담으로 농가에서 구매를 꺼리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고 남부지역의 농업인들이 손쉽게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농기계대여은행 1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농기계를 대여하고 있어 영농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 대여로 인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농기계 부담을 해소하고 저 비용으로 임대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말에 농기계 대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중에 예약을 하면 휴일에도 평일과 같이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기계 대여 신청은 전화나 방문 예약으로 가능하고 농기계 기종에 따라 1일 사용료를 징수하며 1회 3일 이내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김성제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다량 확보 적기에 대여해 영농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활용 농업인 서비스 강화를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와 농기계 실수요자 중심 현장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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