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D-100일 준비상황 보고회 갖고 전광판 제막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오는 6월 9일 개막되는 제63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가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100일 앞둔 3일 오전 8시 20분 시 상황실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를 갖고 대회준비 점검과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를 마치고 시청 현관에서는 이시우 시장, 김경제 의장, 양희강 선수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카운트다운 전광판 점등식을 가졌다.
지난 1999년 이후 12년 만에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6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보령종합경기장 등에서 19개 종목에 7000여명의 임원.선수단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되며, 전국체전에 대비해 처음으로 상반기에 개최된다.
시는 그동안 도민체전 준비단을 발족하고 추진일정에 의해 도민체전 상징물 선정, 공식행사 연출대행사 선정, 각종 경기장 개보수 설계 완료, 도민체전 홈페이지 제작 등 완벽하게 준비했다.
지난해 3월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가 보령으로 확정된 후 7월 집중호우, 9월 ‘곤파스’ 태풍, 올해 1월 구제역 발생 등 예기치 못한 재해.재난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위한 감채기금 조성 등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체전 개최 난관에 봉착했으나 전광판을 설치하지 않고 임대하는 방법 등으로 약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추진하게 된다.
시는 최소한의 예산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존 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며, 앞으로 △종합경기장 트랙보수 △사무실.본부석 리모델링 △임시주차장 조성 △각 종목별경기장 개.보수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해 5월말까지 정비키로 했다.
또 도민체전의 홍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4월 중에 대형아치?현수막, 홍보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대회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은 6월 9일(목)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 30분에 걸쳐 사전.식전.공식?식후행사와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개회식은 해양도시 보령에 맞는 컨셉으로 그동안 획일화된 축하공연을 탈피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모두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탄탄한 연출진과 출연진으로 구성된 공연은 모든 도민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12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관광도시 보령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보령이 한 단계 도약하고, 보령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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