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구제역 침출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 매몰지역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 감시강화에 나섰다.
시 보건소에서는 구제역 관련 가축 사체 매몰지에 침출수로 인해 인근지역 지하수가 오염될 수 있음을 감안, 매몰지 인근 보건지소와 실시간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수인성감염성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 62개소를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중 제 1군 감염병인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 등이 발생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했을 경우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인성감염병 능동감시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보령아산병원, 보령연세병원 등 2개소를 지정, 설사를 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수를 매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 매몰 지역주민 수인성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손소독제 160개(500ml)와 매몰지 및 주변소독을 위하여 살충?살균제 707ℓ를 배포해 지역주민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가축 매몰지역 수인성 감염병 감시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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