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주부독서회, ‘세모시’19집 발간기념 음악회 열어

19일, 문예회관 소강당서 ‘책과 음악사이’희망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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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지역 주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하고 있는 서천주부독서회(회장 양화춘)가 지난 19일 서천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세모시’19집 발간기념 ‘책과 음악사이’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993년 창립된 서천주부독서회는 매년 ‘세모시’책자를 발간하면서 올해 20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 및 회원들의 독후감 발표와 시낭송 등이 이어졌으며 이어진 2부 순서에는 신자유, 양하영 초대가수의 공연과 마당극, 합창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구선희 회원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내가 사는 마을에 관심을 두게 됐다. 저희 회원들은 입이 큰 사람보다 귀가 크게 열린 회원들로 큰 지식은 없지만 지혜를 만들어 가는 서천주부독서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일반 주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둘레 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천주부독서회는 홍성희 회장을 새롭게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