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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희 원장, ‘서천문화원 강경 쇄신’선택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 14. 00:28

지난 11, 기자회견 열고 문화원 명예훼손 문제 대응키로

사무국 업무능력 부재 해임 및 공문서 위조 등 법적책임 물을 것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조순희 서천문화원장이 문화원 쇄신을 위한 강경책을 선택했다.

 

지난 11일 조순의 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업무능력 부재와 임원들 간의 갈등을 빚어왔던 사무국 직원의 인사위원회 만장일치 해임건과 함께 공문서 위조 등의 정황이 나타남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원 운영에 따른 왜곡된 사실 등을 서천군청 누리집 등에 게재한 김 모 회원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키로 전했다.

 

이날 조 원장은 문제가 됐던 사무국장과 간사는 이사회에서 삭감돼 1, 2, 3차 총회에 상정됐던 해당 직원의 임금을 이사회 의결 절차 없이 문화원의 혼란을 틈타 임으로 공문서를 위조해 4차 총회에 상정하고 임금을 챙기기에 급급했다며 인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해고처리 절차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사무국장은 근로계약 만료상태고, 간사의 경우 근로계약서 체결 자체를 거부한 가운데 그동안 업무지시에 대한 수행이 하나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면서 업무능력 부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조 원장은 신임원장과 이사들이 선임 된지가 2개월이 넘도록 아직까지 임원등기를 필하지 못하고, 전임원장 및 이사들에게 사임서와 인감증명서도 정리되지 않는 등 수 차례 업무지시를 했지만 취임한 2개월까지 하나도 진행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천문화원 운영과 관련 왜곡된 사실을 공개했다며 회원 김 모씨를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키로 밝혔다.

 

이어 조 원장은 서천문화원 총회 인준 및 법적절차도 거치지 않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한 것을 지적하며 권한도 없이 문화원 종사자 인건비를 차입해준 것과, 시민단체 대표직을 이용해 서천군을 통해 문화원에 의자를 들여오게 된 경위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