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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21. 16:31

저소득층을 위한 방문보건전담인력 증원하고 대상자도 20%확대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소외계층인 저소득 가정을 직접 찾아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서비스 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빈곤, 질병, 고령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의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서비스 수혜자의 95.7%가 만족할 정도로 호응도가 좋은 사업이다.

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문전담인력을 2명 증원했으며, 등록.관리 가구도 올해 1만178가구로 지난해 8,559가구보다 1,600여 가구 확대 운영하게 된다.

또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불편?불능자,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하고 지역주민의 보건사업 참여를 유도해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홍성의료원과 관내 종교단체와 협력해 생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생의 소중함과 자기존중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재가암환자 호스피스 간호’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소 박승욱 소장은 “앞으로 관내 건강취약계층으로 등록, 관리 중인 대상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투약관리, 운동, 영양, 생활습관, 건강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만족도 증진을 위하여 집중관리 대상자를 선정, 체계적 관리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수혜자 300명을 대상으로 일반사항 등 3개 지표 12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질환자는 만족도가 96%, 재가암환자는 95.5%의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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