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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허파도시 만들기에 39억 원 투자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18. 10:36

나무심기, 숲 가꾸기 등 여의도 3배 면적 산림자원 육성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건전하고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39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숲 가꾸기와 조림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유휴토지, 경제수, 생태보완, 웰빙숲 등 조림사업으로 110ha 규모에 4억4100만원 ▲큰나무가꾸기, 풀베기 등 숲 가꾸기사업으로 2,200ha에 24억9000만원 ▲경제림단지 등 산림경영모델숲 조성으로 28.4ha에 10억원이 투입되는 등 총 2,338ha에 39억31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4억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및 청?장년실업자 등 45명에게 산림분야 사회서비스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산림공간정보 기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림행정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산림공간정보 서비스 안정화 및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1800만원을 투입해 산림공간 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올해 말까지 30억원이 투자되는 산림경영모델숲 사업은 아름다운 성주산에 층층나무.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등 색동옷을 입혀 산림소득 향상은 물론 산림자원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한몫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 흡수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전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붐을 조성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된 땔감은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줄 계획이며, 기타 부산물은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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